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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건강

인공감미료 아스파탐 발암물질 지정과 제로소주 칼로리의 함정

by 딱1분 2023. 12. 1.

2005년 코카콜라 제로에서 시작된 저칼로리 열풍은 최근 주류 시장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설탕의 200분의 1만으로도 단맛을 낼 수 있는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여 칼로리를 낮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제로식품이죠. 오늘은 제로식품의 핵심, 인공감미료의 안정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의 shorts 영상 또는 설명을 참고하세요.

 

 

https://www.youtube.com/@ddak1bun

 

* 아스파탐 발암물질 지정

 

아직까지 제로를 불신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 7월에는 국제암연구소에서 가장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물질로 지정했다는 소식도 있었고요.

 

제로, 이거 정말 괜찮을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까지 나온 결과로는 괜찮다, 믿어도 된다입니다. 먼저 아스파탐이 지정된 발암물질 2B군은 인체와 관련된 자료가 제한적이고 동물실험자료도 충분하지 않은 경우로, 김치 같은 야채절임과 전자파 등이 이에 속합니다. 이보다 위험성이 높은 1군에는 담배, 햄과 소시지 같은 가공육, 2A군에는 튀김, 소와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 등이 있죠. 

 

사실상 '의심된다' 수준의 낮은 등급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한국인의 일일 평균 섭취량도 허용량의 0.12퍼센트에 불과하고, 최소한 설탕보다는 발암 위험이 낮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상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관련기사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지정에도 '제로 열풍' 계속… 이대로 괜찮나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 7월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2B군)'로 분류하면서 아스파탐의 위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아스파탐이 든 '제로 슈가 열풍’

health.chosun.com

 

* 제로 소주 칼로리의 함정


다만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점이 있는데요. 제로 주류, 특히 소주의 경우에는 알코올 자체의 칼로리로 인해 칼로리 감소의 효과는 별로 없습니다. 간혹 제로소주가 0칼로리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더라고요. 마케팅의 힘이죠. 그리고 사실 술 자체가 발암물질 1군.. 이긴 합니다만, 그렇게 하나하나 신경 쓰다간 먹을 게 아무것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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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현장] ‘제로슈거’ 소주, 일반 소주와 10kcal 차이…“칼로리 표기 의무화로 국민의 알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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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co.kr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