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분 상식

한국 남성 평균 키와 성기 크기, 한중일 비교, 세계 성기 순위

by 딱1분 2024. 3. 26.

오늘은 남자라면 한 번쯤 궁금하셨을 내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성기 크기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최근 한국 남자로서 기분이 좋지 않은 데이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남자의 성기가 일본 남자의 그곳보다 작다는 통계인데요. 독일의 통계 전문기관, WorldData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그렇다고 합니다. 역시나 유쾌한 이야기는 아니죠?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썸네일-한국남성성기크기

 
 

1. 세계 남녀 평균 키 순위와 한국 순위

 

앞서 말씀드렸던 WorldData에서는 전 세계 125개국의 평균 신장, 몸무게, BMI(체질량지수)를 조사했습니다. 익히 알려진 것과 같이,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라는 바로 네덜란드인데요. 네덜란드 남자의 평균 키는 무려 184cm, 여자는 170cm입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남녀 모두 10cm가량 크고, 상당수 국가의 남자 평균 키가 170cm 아래인 것을 보면 네덜란드는 정말 확실하게 '큰 나라'인 것 같네요.

 

세계에서 가장 키 큰 나라 Top10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라 Top10(출처 : www.worlddata.info)

 

네덜란드 다음으로 키가 큰 나라들로는 몬테네그로, 에스토니아, 덴마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나라들이 유럽 지역에 분포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나 아시아 국가들은 찾아볼 수 없는데요. 의외로 아프리카 국가들 또한 찾아보기 힘드네요. 그렇다면 한국은 어디에 있을까요?

 

한국은 남자 175cm, 여자 163cm로, 남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125개국 중 5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사실 이것도 조금 높게 나온 감이 있는 것 같은데요.(국내 조사 결과를 봤을 때는 175cm보다는 조금 작았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한국과 키가 비슷한 나라들(남자를 기준으로)로는 모로코, 브라질, 이란, 중국 등이 있습니다.

 

한국과 키가 비슷한 나라들
한국과 키가 비슷한 나라들(출처 : www.worlddata.info)

 

사실 중국도 조금 높게 조사된 감이 있는 듯합니다만.. 이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중국과 한국은 남녀의 평균 키가 모두 같습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남자 172cm, 여자 158cm로 남녀 모두 한국과 중국보다 3cm가량 작네요.

 

 

 

2. 세계 남성 평균 성기 크기 순위와 한국 순위

 

사실상 이게 메인 게임이죠. 세계 남성의 성기 크기 순위는 어떨까요. 이걸 도대체 어떻게 조사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88개국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위는 에콰도르라고 합니다. 성기 크기가 무려 17.6cm가 넘는데요. 에콰도르 남자의 평균 키가 167cm라니, 성기 크기가 키의 10%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정말 놀라운 결과인데요. 떠오르는 말들은 많지만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에콰도르의 뒤를 잇는 나라는 카메룬, 볼리비아, 수단, 아이티 등인데요. 대부분 아프리카 또는 남미 지역에 위치한 국가들입니다. 역시 아프리카는 아프리카다.. 는 말 밖에 생각나지 않네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Top10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Top10(출처 : www.worlddata.info)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디에 있을까요? 예상하셨을 수도 있겠으나.. 하위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13.16cm로 조사되어, 88개국 중 66위인데요. 13cm면 사실 그렇게 작은 것이 아니고, 우리와 비슷하게 조사된 나라들도 매우 많기 때문에 딱히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일본보다 작다고 조사된 것은 솔직히 별로네요.

 

참고로 일본은 13.56cm로 61위, 중국은 13.07cm로 69위입니다. 확실히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나, 어쨌든 별로네요.

 

한국과 크기가 비슷한 나라들
한국과 크기가 비슷한 나라들 (출처 : www.worlddata.info)

 

 

 

3. 키와 성기 크기 관련 이론 소개

 

마지막으로 큰 쓸모가 있는 정보는 아니지만.. 지역별로 키와 성기 크기가 다른 것을 설명하는 이론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베르그만의 법칙(Bergmann’s Rule)과 알렌의 법칙(Allen‘s rule)이 바로 그것인데요.

 

먼저 베르그만의 법칙에 따르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항온동물은 추울수록 덩치가 커지고, 더울수록 작아진다고 합니다. 추우면 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구를 키우게 되고, 더우면 열을 방출하기 위해 체구를 줄인다는 이론인데요. 유럽 사람들이 키가 큰 것을 그 지역의 추운 날씨와 연결 지어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알렌의 법칙에 따르면, 키와 달리 몸의 말단 부분은 추울수록 열 손실을 막기 위해 짧아지고, 더울수록 열 배출을 잘하기 위해 길어진다는데요. 아프리카 사람들이 왜 큰지.. 바로 이해되시죠? 한국보다 일본이 아주 조금이나마 더 큰 이유 또한 더위가 아닐까 이해해 봅니다. 하지만 이렇게 따지면 극지방 사람들은? 동남아 사람들은? 뭐 이런 궁금증이 생깁니다만, 거기까지 알아볼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