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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이슈

유튜브 구독자 1위 미스터 비스트 수익 초콜릿 더빙 등 이슈 정리

by 딱1분 2024. 4. 13.

유튜브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이죠. 바로 미스터 비스트(Mr. Beast)인데요. 2024년 초를 기준으로 전 세계 개인(팀) 유튜버로서는 구독자 수 1위인 인물(기업을 포함한 전체 1위는 인도의 음반사 T-series)입니다. 구독자 수가 무려 약 2.3억 명에 달하는데요. 엄청난 숫자죠? 오늘은 Mr. Beast, 그와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썸네일-미스터비스트

 

 

1. 미스터 비스트(Mr.Beast)는 누구?

 

제임스 스티븐 도널드슨. 미스터 비스트의 본명입니다. 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살고 있는 청년인데요. 2012년, 그의 나이 13세에 유튜브를 처음 시작했다고 합니다. 2024년 현재 아직도 겨우 25살밖에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인데요. 남들보다 일찍 한우물만 판 결과, 엄청난 부와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좌) 미스터 비스트, (우) 미스터 비스트 크루(출처 : 나무위키)

 

많은 분들이 미스터 비스트의 재산을 궁금해하실 텐데요. 사실 그의 재산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22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유튜버 10인' 중 1위를 차지했는데요. 당시 기사에 따르면 그의 수입은 무려 5,400만 달러(약 643억 원)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2022년 이후 그의 채널은 더욱 커졌는데요. 대형 유튜버이기도 하고 콘텐츠에 들이는 비용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유튜버 수익을 단순 계산해 주는 사이트에 그의 채널을 입력해 보면 1달 수익이 어림잡아 80억 원은 넘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광고나 스폰서 등으로 인한 수익을 더하면 더욱 엄청나겠죠? 

 

그런데 최근 미스터 비스트는 본인이 여전히 원룸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는데요. 당연히 돈이 없어서는 아닐 테고, 그냥 욕심이 없거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2. 미스터 비스트(Mr.Beast)의 주요 콘텐츠

 

초창기 미스터 비스트의 주콘텐츠는 마인크래프트 플레이였습니다. 별반 특이한 점이 없었죠? 시작할 당시 13살 꼬마였으니, 당시의 그가 선택할 수 있었던 최선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구독자가 점점 늘면서 기발한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하는데요. 전자레인지 안에 전자레인지 돌리기, 0부터 100,000까지 세기 등으로 유명세를 탔다고 합니다.

 

현재는 주로 3가지 종류의 콘텐츠를 만들어 제작 및 업로드하는데요.

 

첫 번째는 상금을 정해놓고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오징어 게임을 실제로 진행한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이것 때문에 미스터 비스트 채널을 알게 되셨을 겁니다.

 

미스터비스트-콘텐츠1
이미지 출처 : Mr.Beast 유튜브 채널

 

두 번째는 자신이 직접 이상하고 힘든 상황 속에 고립되어 생존하는 것인데요. 최근에는 관 속에 들어가서 일주일 동안 버티는 콘텐츠를 진행했습니다.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것을 즐기는 변태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미스터비스트-콘텐츠2
이미지 출처 : Mr.Beast 유튜브 채널

 

세 번째는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는 공익적 콘텐츠인데요. 시각 장애인 1,000명, 청각 장애인 1,000명 치료하기, 나무 2천만 그루 심기 등 듣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규모의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스터비스트-콘텐츠3
이미지 출처 : Mr.Beast 유튜브 채널

 

 

 

3. 미스터 비스트(Mr.Beast) 관련 이슈 : 더빙, 햄버거, 초콜릿

 

최근 미스터 비스트는 국내에서 더욱 이슈가 되었는데요. 일론 머스크가 X(구 트위터)에 영상을 올려달라고 한 것을 거절해서도 있지만, 2023년 한국에서 구독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채널로 꼽혔기 때문입니다.

 

그의 채널이 국내에서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국어 더빙 서비스를 시작한 덕분인데요. 한국에서는 잘 알려진 남도형 성우님이 미스터 비스트의 목소리를 맡아 매번 열연(?) 해 주고 계십니다.

 

한편 미스터 비스트도 논란에 시달린 적이 있었는데요. 2020년 '미스터 비스트 버거'라는 버거 체인점을 만들었으나, 먹어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실망스럽다는 평이 많았다고 합니다. 홍보만 요란했을 뿐 대기시간이 너무 길고, 서비스도 별로였기 때문이죠. 게다가 일부 지점에서는 상한 음식을 제공했다는 제보까지 나오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결국 소비자들이 FDA에 그를 신고했고, 그도 계약사를 고소하면서 고소엔딩으로 일단락됐다고 하네요.

 

이런 일이 있었으면 사업을 멈출 만도 한데, 미스터 비스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얼마 전 '피스터블스'라는 초콜릿 브랜드를 론칭했는데요. 다행히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고, 4개월 동안 400만 개 이상의 초콜릿을 판매했다고 합니다. 브랜드를 더욱 알리기 위해 NBA 농구팀 샬럿 호네츠와 계약을 맺어 팀의 저지에 브랜드 로고를 박을 예정이라네요.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