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시즌2 넷플릭스 공개 언제? 뜻 줄거리 원작 소설 정리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 보셨나요? 중국 작가 류츠신의 소설 '삼체'를 원작으로, 외계 문명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주된 주제로 하여 만들어진 작품인데요. 저도 최근 시즌 1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오늘은 삼체의 뜻과 줄거리, 원작 소설 및 시즌2 제작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보죠.

 

 

 

1. 삼체 뜻과 작품 속 의미

 

 

삼체 문제, 즉 'three body ploblem'이란 말 그대로 3개의 물체 간에 발생하는 문제를 뜻합니다.

 

물리학에서 물체 간의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역학적 단어인데요. '이체' 문제는 물체가 2개 있을 때 상호 간에 중력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고 어떤 궤도로 움직일 것인지 계산하는 것이고, '삼체' 문제는 여기에 물체가 1개 더 추가된 것입니다.

 

물체가 1개 더 추가되었을 뿐인데, 이체에서 삼체가 되면 난이도가 극악으로 올라가는데요. 삼체 문제는 아직까지 정확히 풀리지 않은 난제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에서는 '삼체'라는 것이 외계 문명을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되는데요. 3개의 태양 간에 발생하는 삼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계속해서 멸망하고 있는 외계 문명이 바로 '삼체(santi)'입니다.

 

 

2. 삼체 원작 소설과 줄거리

 

 

넷플릭스 <삼체>의 원작은 중국 작가 류츠신의 동명의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SF문학계의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휴고상을 받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참고로 '듄' 시리즈 역시 원작이 휴고상 수상작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 주요 등장인물들

 

이야기는 소설에 기반하여 과거의 중국과 현재의 영국을 오가며 진행됩니다. 1960년대 문화대학명으로 아버지를 잃고 본인 역시 인부로 끌려간 과학자 예원제를 중심으로 과거 이야기가 진행되고, 현재는 진청, 오기, 사울 등 옥스퍼드 대학교 출신 과학자 5명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세상에 대한 원망과 불신만이 남은 예원제가 산에 갇혀 외계와 교신하는 업무를 하던 중 실제로 외계의 메시지를 듣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예원제의 운명적 결정이 현대에 이르러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위협을 가져오게 되고, 5명의 과학자들이 그것에 맞서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원작 소설 <삼체>는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드라마 <삼체> 시즌1은 3부작 중 1부의 이야기를 풀어내었는데요. 시즌2에서부터 외계문명과의 본격적인 대립이 예상되어,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참기 어려우신 분들은 소설을 읽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3. 삼체 시즌2 언제 공개될까?

 

 

넷플릭스 <삼체> 시즌1은 <왕좌의 게임> 제작진이 만든 작품으로, 제작비가 무려 2,000억 원 이상 들었다고 하는데요. 엄청난 스케일의 작품인 만큼 시즌2 제작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제기된다고 합니다.

 

미국 영화 전문지 콜라이더에서는 삼체가 공개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가장 많이 시청한 시리즈 상위권이라며, 시즌2가 진행되지 않으면 충격적일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반면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서는 삼체의 시청 수가 4,000만 회를 밑돌고 있는데, 이는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들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진단을 내렸습니다.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한 <삼체> 공식 예고편

 

이러한 전망들 속에 제작자인 데이비드 베니오프, D. B. 와이스, 알렉산더 우 등은 한 행사에서 시즌2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야기가 좋은 방법으로 거칠어질 수 있다.", "선택해야 할 것도, 해결해야 할 것도 많다." 등의 이야기를 했는데, 어쨌든 시즌2의 방향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결론적으로 <삼체> 시즌2는 제작될 것 같긴 하나, 언제 공개되느냐는 미지수인데요. 다른 인기 작품들의 주기를 감안했을 때, 삼체 정도의 규모라면 최소 2~3년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징어게임>도 시즌1이 2021년에 나오고 올해 시즌2가 나온다고 하니 말이죠. 머릿속에서 작품이 잊힐 때쯤..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