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설립된 치과용 소재 제조기업 하스(HASS)가 오는 5월 코스닥에 상장하는데요. 이 기업이 어떤 일을 하고 실적은 어떠한지, 그리고 공모주 청약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하스(HASS) 공모주 청약 일정
하스의 이번 공모 물량은 총 181만 주인데요. 기관 투자자에 약 126~135만 주, 일반 청약자에 약 45~54만 주가 배정된다고 합니다.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여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데요. 이후 6월 중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 수요예측 : 2024년 5월 16일 목요일 ~ 5월 22일 수요일
▶ 청약일 : 2024년 5월 27일 월요일 ~ 5월 28일 화요일
▶ 주관사 : 삼성증권
▶ 공모가 범위 : 9,000원 ~ 12,000원
▶ 상장일 : 미정(6월 중)
공모가 희망 밴드는 9,000원에서 12,000원인데요. 이에 따라 시가 총액을 계산하면 최소 705억 원에서 최대 940억 원이 나온다고 합니다. 참고로 공모가는 피어그룹(해당 기업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기업들)의 PER(주가수익비율)을 고려하여 산정되었는데요. 하스의 피어그룹에는 덴티움, 덴티스, 바텍, 메타바이오메드 4개 사가 꼽혔다고 합니다.
2. 치아용 소재 제조기업 하스(HASS)
하스는 2008년 설립(대표 : 김용수)된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제조업체입니다. 보철수복 소재란 치아가 손상되거나 상실되었을 때 해당 치아의 기능과 외형 등을 대신하는 인공치아의 소재인데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수 있는 분야로 보입니다.
하스의 주요 제품은 리튬디실리케이트 수복소재, 지르코니아 유치관 등이 있고, 그 외에도 제품의 활용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소재 미세구조 제어 기술, 정밀 성형 기술, 소재 간 하이브리드화 기술 등 세 가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보철 소재를 제조한다고 합니다.
하스는 현재 강원도 강릉시에 본사를 두고 있고, 종업원 수는 총 93명인데요.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3년 약 160억 원의 매출액과 1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의 대부분(약 92%)는 해외에서 발생하였는데요. 133개 파트너사를 통해 70여 개국에 수출한다고 합니다.
아직 영업이익의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하스 측에서는 매출 성장과 더불어 영업이익 또한 성장할 것이라 자신하는데요. 2026년 매출은 500억 원 이상, 영업이익은 12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전망입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모집한 자금으로는 공장과 설비 증설을 추진하여 생산능력 확장 및 신제품 개발을 도모할 예정이라는데요. 기업의 포부대로 이루어질지는 앞으로 지켜봐야겠죠?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6월 상장을 앞두고 있는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제조기업, 하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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