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김시원 유튜브 활동 시작 화제(구 이병헌 협박녀 다희)

과거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사건으로 유명해진 김시원(구 글램 멤버 다희)이 최근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걸그룹 활동을 그만둔 뒤 아프리카TV(현재 SOOP)에서 BJ로 활동하며 큰돈을 벌고 있다는 소식이 간간히 전해지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유튜버로 활동무대를 옮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1. BJ  김시원, 유튜브 활동 시작 

 

 

김시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시원'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난 11월 17일에는 "왜 같이하는지 제일 많이 물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는데요. 여기에서 20년 지기 남자친구와 함께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김시원 유튜브

 

김시원은 영상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게 있어도 겁이 많고 미루는 경향이 있는데, 친구가 그것을 잡아준다며 남자친구를 소개했는데요.

 

남자친구는 시원이가 예전에 하던 일로 위축되는 부분이 있었고 그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김시원과 그녀의 남자친구

 

현재 김시원의 채널 구독자 수는 약 7만 명에 달하는데요. 나름대로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녀는 유튜브 영상 설명란에 "세상의 풍파를 겪은 여자와 매일 죽음을 보는 그녀의 친구가 도전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주는 메시지"라는 문구를 남겼는데요.

 

이것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2. 김시원의 과거와 현재(이병헌 협박, BJ 활동 및 은퇴)

 

 

김시원은 2012년 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라는 이름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당시 글램은 방시혁 현 하이브 의장이 빅히트 뮤직 프로듀서로 근무할 당시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걸그룹이었는데요. 그의 눈에 들 정도면 김시원이 상당한 재능을 가진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걸그룹 글램과 활동 당시 다희(김시원)

 

그러나 데뷔한 지 2년이 지난 2014년, 김시원은 배우 이병헌과의 술자리에서 몰래 촬영한 사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 사건에 연루되었는데요.

 

이 사건으로 김시원은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되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았습니다.

 

아프리카 BJ 시절 김시원

 

사건 이후 김시원은 이름을 바꾸고 아프리카TV(현 SOOP) BJ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타고난 재능은 확실한 모양인지라, BJ 활동으로 2년 연속 아프리카TV 대상을 수상하였고, 지난해에는 약 24억 원의 시청자 후원을 받아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시원 유튜브 콘텐츠

 

하지만 큰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올해 초 돌연 은퇴를 암시하는 손 편지를 올렸는데요.

 

김시원은 자신의 SOOP 채널 공지 게시판에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자신이 많이 지친 것 같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유튜버로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녀를 좋아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

 

 

과거의 실수와 아픔을 딛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그녀의 모습에 응원의 목소리도 있지만, 여전히 과거 사건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합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어쨌든 그녀가 화제의 인물인 것만은 확실한데요. 그녀가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 어떤 콘텐츠를 선보이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