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관련주, 대왕고래 관련주 총정리

최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정부 발표로 인해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와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주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주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대왕고래 프로젝트란, 한국석유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해 심해 석유 및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의 이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 이후로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되었는데요. 현재 관련된 민간기업과의 소통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최근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첫 공식회의가 진행되면서 사업 참여 가시권에 있는 기업들이 공개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관련주들이 명확해진 느낌입니다.

 

회의에 참여한 기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 SK E&S, GS에너지 3개인데요.

 

포스코인터내셔널, SK오션플랜트, GS글로벌 3개월 차트

 

이중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경우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으나, 나머지 2개 사는 비상장 기업이기 때문에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K E&S의 경우 SK오션플랜트가, GS에너지의 경우 GS, GS우, GS글로벌이 수혜를 받아 10%에서 20% 상승했네요.

 

3개 기업의 역량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기업, 시추 관련주 등 정리

시추 관련주 정리(대왕고래 프로젝트 :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탐사)

 

 

2.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관련주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맞물려, 경상북도에서는 영일만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여기에 지난 20일, 윤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경북의 낙후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계획에 가속도가 붙은 모양새입니다.

 

윤대통령은 "3조 4천억 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도 속도를 내서 경북과 전국을 2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라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에 포항영일 신항만 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 또한 관련주로 묶이며 주가가 치솟았습니다.

 

포항영일 신항만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DL이앤씨, 코오롱글로벌 2개인데요.

 

DL이앤씨, 코오롱글로벌 3개월 차트

 

이에 따라, DL이앤씨, DL이앤씨우, DL이앤씨2우,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우 등 본사와 계열사가 함께 수혜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쪽이 더 많은 상승폭을 가져간 듯하네요. 앞으로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또 어떻게 달라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동해 석유 탐사분석 관련해서는 약간의 의혹도 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동해 석유탐사분석 기업(액트지오) 논란 : 동해에 진짜 석유가 있을까?

액트지오(Act-Geo) 논란 : 동해에 진짜 석유가 있을까?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