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등학생 자퇴 러시, 무슨 일일까?

최근 강남을 중심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는데요. 이미 10대들 사이에서는 자퇴 브이로그가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게 무슨 일인지 딱 1분만 알아볼까요? 아래의 shorts 영상 또는 설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ddak1bun

 

* 고등학생 자퇴 이유

 

아직까지 자퇴를 탈선과 연결 지어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요즘 자퇴는 비행이나 탈선과는 거리가 멉니다. 실제로 학업중단의 사유 중 비행은 6%에 불과한데요.

 

그보다 훨씬 더 큰 이유는 본인의 역량개발에 집중하거나 수능을 두 번 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 강남 자퇴 러시 관련 기사

강남선 이미 '자퇴 러시'…"내년 고1 집단자퇴 일어날 듯" 왜 [듣똑라]

 

예를 들어 연예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경우 학교에서는 관련된 교육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학교 대신 전문기관을 찾아가는 것이고, 정시로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검정고시를 본 다음 고등학교 2학년의 나이부터 수능을 볼 기회를 얻는 것이죠.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내신성적을 잘 받기 어려우니 수시 대신 정시에 집중하겠다는 건데요. 강남 학생들의 자퇴율이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올해 중3들의 경우 현행 입시제도의 마지막 세대인지라 재수가 어려워 집단적 자퇴가 우려되기도 한다네요.

 

※ 현재 중3 관련 기사

現 수능 '마지막 세대' 中3 "재수 땐 어떡해" - 매일경제

 

* 자퇴의 문제점

 

그러나 자퇴는 절대로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많은 것을 고려하고 자퇴를 결정한 학생들도 주도적인 생활과 주변의 편견 등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토로하는데요. 그 나이대에 학교에서만 기를 수 있는 사회성과 관계, 책임감과 질서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나저나 수능을 두 번 보기 위해 자퇴를 한다는 학생들의 현실이 안타까운 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